주산지 (산그늘이 묻힌 하늘) - 사진 찍기 좋은 곳
주산지는 경남 안동시 청송군의 주왕산 자락에 묻혀 있는 저수지입니다. 조선시대에 농업용수, 가뭄 대비용으로 축조되었고 몇 백년동안 한 번도 마르지 않았던 불멸의 샘이죠. 숨겨진 보물 관광지였다가 영화 의 촬영지로 알려지면서 황홀한 자태를 드러냈습니다. 일출과 일몰, 왕버들, 묘한 산그늘과 물안개를 찾는 이들이 많아지면서 천혜의 환경이 조금씩 무너지고 있다 하네요. 가을 단풍을 달기 위해 초경을 앓고 있는 주산지로 조심조심 향해 봅니다. 주산지를 찾기 위해선 우선 전통문화의 도시 으로 가야합니다. 안동은 하회마을, 청송 사과, 안동호, 임하호 등 많은 관광지를 품고 있는 도시죠. 에서 주산지로 가려면 와 을 거쳐야 합니다. 서울 동서울터미널에서 출발하는 안동행 버스는 안동 → 진보 → 청송(주왕산 공원)까..
2011.1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