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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벚꽃 입문서 벚꽃 입문서 벚꽃의 아름다움은,그 아래를 지나다니는 사람들의 흥분에서 나온다. 벚꽃이 앵글에 쉽게 담기지 않는 까닭은,꽃송이들이 저마다 배경이 되려 애쓰기 때문이다. 누를 때마다 허공이 찍힌다.사람들이 울렁인다. Photo by Shininho안양천 둘레 벚꽃길에서 더보기
꽃지 (타는 석양) - 사진 찍기 좋은 곳 더보기
북악스카이웨이 팔각정 (서울의 빛 #7) - 사진 찍기 좋은 곳 북악스카이웨이 팔각정에서 내려다 본 하트모양.밤마다 연인들이 왜 이 곳에 모여 노는지 알겠다. 더보기
서산 용비지 (봄이 그린 그림) - 사진 찍기 좋은 곳 낮은 언덕으로 둘러 싸인 작은 저수지가 있습니다.푸른 들판 곁에 옹기종기 모여 사는 소나무와 벚나무가 있지요.저수지 댐에 오르자 푸른 바람이 불어왔습니다.한 눈에 '이 곳은 인적이 드믄 곳이구나.' 싶었습니다. 용비지(용유지)는 충청남도 서산시 운산면 용현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용비지'라고 알고 있지만, 정식 명칭은 '용유지'라 합니다. 용비지로 가는 길은 조금 어렵습니다.우선 해미 IC를 빠져나와 '신창리경로당(신창리마을회관)'을 찾아갑니다.(네비게이션에 나오기도 하고 안나오기도 합니다.)마을회관을 지나 두 갈래길이 나오면 '좌측'으로 갑니다.한참 가다 보면 터널이 나옵니다.(터널 위로 서해안고속도로가 지납니다.)터널을 빠져나와 다시 좌측으로 진행합니다.200~300m 가량 진행하면.. 더보기
국회의사당 (서울의 빛 #6) - 서울 야경 포인트 아름다운 국회의사당.아름다운 곳에서 아름다운 정치합시다.국회의원님들! 당산철교 아래서 바라 본 국회의사당 더보기
여의도 선착장 (서울의 빛 #5) - 서울 야경 포인트 여의도 국회의사당 뒷편, 바이크페리선착장입니다.해질 무렵, 연인들이 산책하는 곳이죠.구도만 잘 잡으면 멋진 야경을 낚을 수 있을듯 합니다. 더보기
시간은, 시간은, 그림을 그린다.시간은, 구멍을 낸다.시간은, 새어 나간다.시간은. 더보기
낯선, 오래되고 낯선 풍경을 찾는다.천천히 걸어도 어색하지 않은 길이면 좋겠다.걷는 동안 아주 많이 그리웠음 한다.깊은 소리 듣고 싶다. 더보기
봄 항동철길 (고여 있는 철로를 만나다) - 서울 사진 찍기 좋은 곳 서울 한복판에서 우두커니 녹슬어가는 철로가 있습니다.구로공단이 쇠퇴하면서 쓸모없어진 열차의 선로. 우리는 그 길을 '항동철로'라 부르죠. 기찻길은 굉장히 이색적인 공간입니다.정동진이나 강원도 산골의 역사(驛舍) 주변에서나 볼법한 쓸쓸한 철로의 풍경이 서울 한가운데 있다는 사실이 흥미롭지 않나요? 항동철길의 매력은 '그대로 있다'는데 있습니다.서울시에서 관광지로 지정한 곳이 아니라 딱히 훼손되거나 꾸며지지 않은, 그저 철길 본연의 상태입니다. 항동철길은 사진에 심취한 서울인이라면 세 번쯤 가게 되는 곳입니다.저는 봄, 여름, 가을에 가 보았네요. 이제 겨울을 기다려 봅니다. ■ 가시는 길 서울 지하철 7호선 천왕역 2번 출구에서 300m 전진 후, 왼쪽 철로를 따라 쭉 들어갑니다. (오른쪽 코스는 재미없습.. 더보기
응봉산 (봄의 노랑빛) - 서울 사진 찍기 좋은 곳 서울 성동구 서울숲 옆에는 이라는 벌거숭이 산이 있습니다. 온수역과 응봉역 사이에 있는 이 산은 성동지역 주민들이 간단하게 산책할 수 있도록 나무 계단을 곳곳에 설치해 두었습니다. 동서남북 어느 쪽으로든 오를 수 있죠. 나무 계단을 올라 정상에 닿으면 서울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탁 트인 평지와 팔각정을 만나게 됩니다. 응봉산은 여름부터 겨울까지 볼품없는 높이와 울퉁불퉁한 넓이를 자랑합니다.그리고 4월 중순이 되면 봄볕이 돌산에 노란색 물감을 끼얹습니다.안팎이 개나리꽃으로 뒤덮힌 응봉산을 4월에 가장 아름다운 산이라 말하고 싶습니다. 개나리가 충분히 흐드러진 4월 중순에는 가 열립니다.각종 행사(백일장, 연날리기, 연주회)가 열리죠. 응봉산 팔각정은 야경포인트로도 유명합니다.북으로는 남산, 남으로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