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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 출사지

서산 용비지 (봄이 그린 그림) - 사진 찍기 좋은 곳





낮은 언덕으로 둘러 싸인 작은 저수지가 있습니다.

푸른 들판 곁에 옹기종기 모여 사는 소나무와 벚나무가 있지요.

저수지 댐에 오르자 푸른 바람이 불어왔습니다.

한 눈에 '이 곳은 인적이 드믄 곳이구나.' 싶었습니다.



용비지(용유지)는 충청남도 서산시 운산면 용현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용비지'라고 알고 있지만, 정식 명칭은 '용유지'라 합니다.


용비지로 가는 길은 조금 어렵습니다.

우선 해미 IC를 빠져나와 '신창리경로당(신창리마을회관)'을 찾아갑니다.

(네비게이션에 나오기도 하고 안나오기도 합니다.)

마을회관을 지나 두 갈래길이 나오면 '좌측'으로 갑니다.

한참 가다 보면 터널이 나옵니다.

(터널 위로 서해안고속도로가 지납니다.)

터널을 빠져나와 다시 좌측으로 진행합니다.

200~300m 가량 진행하면 우측에 철문이 보입니다.

철문을 통과하여 150m쯤 가면 계단을 품고 있는 둑방이 보입니다.

그 곳이 용비지 입구입니다.





























서산 용비지와 그 주변에는 참 볼거리가 많았습니다.

이와 유사한 출사지로는 전남 화순의 세량지가 있지요.

세량지는 하나의 풍경으로 끝이라면, 용비지는 풍경과 길, 언덕, 하늘을 함께 볼 수 있는 곳입니다.

앞으로 자주 가게 될듯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