땀흘리는 과일들
2011. 10. 13. 07:34ㆍPhoto - 일상
늦더위로 푹푹 찌던 어느 날.
카메라를 메고 구로시장을 기웃거린다.
탐스러운 과일 좌판이 보기좋아 주인분께 사진 한 컷을 찍겠노라 말했더니,
"저기 복숭아가 땀을 흘려. 가서 찍어요."라고 하신다.
땀 뻘뻘 흘리는 복숭아를 찍다.
서울 <구로시장> 과일 좌판
Photo by Shininho
'Photo -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중력 #1 (2) | 2011.10.13 |
---|---|
無漁낚시터 (0) | 2011.10.13 |
도시의 허리를 자르는 노을 (0) | 2011.10.13 |
불이야! 천둥이야! (0) | 2011.10.13 |
연애편지 (0) | 2011.10.13 |
다 핀 꽃은 두렵다 (4) | 2011.10.13 |
입 꾹 다문 가을 (0) | 2011.10.13 |
악수청하는 고양이 (0) | 2011.10.13 |
달, 날카로움, 그리고 석양 (0) | 2011.10.13 |
너는 세상의 모든 빛깔 (2) | 2011.10.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