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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공덕오거리 (서울의 빛 #1) - 서울 야경 포인트 도시의 불빛이 제아무리 아름답다해도 자연에 비할 수 있겠냐만. 어지러울만큼 현란한 서울의 빛을 마주하면 가슴이 두근거린다. 사진을 클릭해서 보세요. 공덕오거리 어느 오피스텔 옥상에서 Photo by Shininho 서울의 빛 시리즈 서울의 빛 #1 (공덕오거리) - http://shininho.tistory.com/84 서울의 빛 #2 (남산타워) - http://shininho.tistory.com/85 서울의 빛 #3 (여의도 샛강) - http://shininho.tistory.com/87 더보기
문래 창작촌 (철공소 2층에 모여든 예술가들) - 서울 사진 찍기 좋은 곳 사진 찍는 사람들은 이색적인 공간을 좋아합니다. 익숙하지 않은 새로운 피사체를 사진기에 담고 싶어하죠. 인간은 낯선 곳에서 위안을 찾기도 합니다. 서울.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화려하고 거대한 도시. 고층빌딩과 아스팔트로 점철된 이 도시에서 신비로운 장소를 찾아봅니다. 문래 창작촌은 오래 전부터 철재상가가 밀집한 지역인데, 8~9년 전부터 예술가들이 모여들기 시작했습니다. 대학로나 홍대 주변의 비싼 임차료를 견디다 못한 작가, 미술가, 희극인들이 철재상가 2층, 3층에 둥지를 트게 된거죠. 허름한 건물 구석구석에 창작실과 소 공연장, 연습실, 전시공간이 들어섰고, 철재상가와 골목 곳곳에 알록달록한 벽화가 그려지기 시작했습니다. 저녁이 되면 2층과 건물 옥상에 불이 켜지면 예술인들이 모여 술을 마시고 고기를 .. 더보기
일방통행 나의 생은 미친듯이 사랑을 찾아 헤매었으나 단 한 번도 스스로를 사랑하지 않았노라 - 기형도의 시 중에서. 신길6동 어느 골목에서 Photo by Shininho 더보기
한강의 빛 #4 (이촌지구) - 서울 야경 포인트 한강에는 수많은 야경 포인트가 있다. 교량과 철교뿐아니라 건물의 풍경, 세빛둥둥섬, 선유도 등의 꽤 많은 장관들을 만나게 된다. Part4. 이촌지구 자전거를 타고 한강대교를 지나 동작대교에 닿을즈음 이촌지구를 발견하게 된다. 아파트 단지 위로 남산타워 머리카락이 살짝 솟아있다. 유람선과 수상택시가 지나가는 장면을 함께 담을 수 있는 포인트. 한강대교와 동작대교 중간지점에서 북단을 바라보며 Photo by Shininho 더보기
한강의 빛 #3 (동작대교) - 서울 야경 포인트 한강의 야경은 보통 남단에서 북쪽을 바라보면서 찍어야 한다. 북쪽에 더 많은 피조물이 있고 더 많은 빛이 있기 때문이다. 피조물과 빛은 한강물에 더 많은 반영을 일으킨다. 유일하게 만 북단에서 남쪽을 바라보며 찍어야 맛이 난다. Part3. 동작대교 한강대교와 반포대교 사이에 있다. 도로교와 지하철 4호선 전철교의 복합 교량으로, 그 폭이 한강다리 중 가장 넓으며 도로교는 6차선, 전철교는 복선이다. 강 건너 이촌지구의 아파트 불빛과 남산타워를 함께 담을 수 있어 광각렌즈를 사용하면 좋다. 동작대교 남단에서 Photo by Shininho 더보기
한강의 빛 #2 (당산철교) - 서울 야경 포인트 정확히 서울지역 한강에 놓인 다리는 25개다. 신행주대교, 마곡철교, 방화대교, 가양대교, 성산대교, 양화대교, 당산철교, 서강대교, 마포대교, 원효대교, 한강철교, 한강대교, 동작대교, 반포대교, 잠수교, 한남대교, 동호대교, 성수대교, 영동대교, 청담대교, 올림픽대교, 천호대교, 광진교, 강동대교. 서울 인근, 경기도 지역을 포함한 대교까지 포함하면 29개다. 일산대교, 김포대교, 미사대교, 팔당대교. 정부는 언젠가부터 서울 조경을 목적으로 한강 다리에 조명을 치렁치렁 달기 시작했다. 덕분에 한강공원 주변은 휘양찬란한 불빛으로 넘실거린다. 25개의 다리마다 각기다른 불빛과 야경을 뽐낸다. 난 그걸 찍으러 다닐 것이다!!!! Part2. 당산철교 마포구 합정동과 영등포구 당산동을 연결하는 한강에 있는 .. 더보기
한강의 빛 #1 (성산대교) - 서울 야경 포인트 Part1. 성산대교 사진은 빛을 알아가는 과정이라고 한다. 빛은 어둠 속에서 발견된다. 어둠과 빛은 서로 멀지만, 까닭없이 서로를 조율한다. 도시에 어둠이 찾아오면 빛은 더 강렬하게 반응한다. 빛과 어둠의 만남의 광장. 한강의 대교 순례를 시작하다! 한강의 열 두번째 교량. 교량 외측을 반달형으로 하여 직선미와 동양적 곡선미를 고루 갖췄다. 뿐만 아니라 교량의 양끝을 완전 입체교차시설로 처리하여 빛이 투과되는 아름다움을 더했다. 교량의 북단에서 찍는 야경이 남단보다 비교적 아름답다. 주변의 당산철교와 가양대교를 함께 촬영할 수 있다. 야경을 찍어보니 줌렌즈의 한계를 새삼 느끼네요. 성능좋은 단렌즈나 광곽랜즈를 사야겠어요. 성산대교 남단에서 Photo by Shininho 한강의 빛 시리즈 한강의 빛 #.. 더보기
귀찮아요! 선유도공원에서 1년 남짓 살았어요. 초근목피를 뜯으며 몸단장도 잘 못하며 근근히 살고 있죠. 오늘은 날씨가 습해서 움직이기도 싫었어요. 깊숙히 숨어서 쉬고 싶었는데, 어쩌시려고 여기까지 오셔서 절 귀찮게 하시나요. 귀찮아요! 나 : 네!! ㅠㅠ 미안해요, 토끼님! 깊숙한 숲 속에서 Photo by Shininho 더보기
자연이 그린 데칼코마니 두 개의 물이 만난다는 에서 하늘과 강이 마주 본다. 하늘은 쉼없이 찍어대고, 강은 자꾸자꾸 반영하는 모습이 어찌나 편안한지, 한참을 넋놓고 바라보다가..... 경기도 양평 에서 Photo by Shininho 더보기
가을과 단풍 사이 가을은 내려 놓는다. 가을의 몸뚱이에서 많은 손들이 떨어진다. 악수하자는듯, 손금을 펼치며 가만히 또 가만히 시간은 점점 붉게, 더러는 어둡게 익는다. 안성시 고삼저수지 인근 뒷산 Photo by Shininho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