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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겨우 다시 봄 겨우 다시 봄, 모든 상처는 곪아서 싱그럽게 돋았다. 한강변 과 함께 더보기
신길6동에서 바라본 하늘 익숙한 길목에서 낯선 풍경을 발견하는 기쁨. 내 홈그라운드인 신길 6동에서. 더보기
대청댐 하류 (한국의 빛 #1) 대청호 수문이 열리지 않았다. 전력 소비 감축 때문에 조명도 들어오지 않았다. 할 수 없이 대청호 하류를 찍어 본다. 더보기
대청호 꽃님이 일몰 (석양으로 그린 그림) - 사진 찍기 좋은 곳 대전에 있는 에 다녀왔습니다. 대청호는 대한민국에서 세 번째로 큰 호수로써 , , 을 비롯한 많은 볼거리를 지닌 곳입니다. 대전과 인근 도시의 식수를 제공하는 호수이기 때문에 개발제한지역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그 덕에 오염되지 않는 자연을 만날 수 있지요. 차를 몰고 호숫가 작은 길을 따라 달리면 신선한 풍경을 만날 수 있습니다. 곳곳에 일출, 일몰 포인트가 존재하고 사진 찍기 좋은 전망들이 즐비합니다. 우선, 에서 석양을 담아봅니다. 더보기
모노크롬으로 보는 고향풍경 설연휴 내내 칼바람이 불었고 나는, 눈이 침침했다 카메라를 쥐고 동네를 천천히 걷는다 어릴 적 뛰어 놀던 마을 외곽과 방죽, 안성평야를 전전하는 동안 아무것도 찍지 못했다 한 바퀴를 더 돌아본다 옛추억에 눈이 점점 더 침침해졌고 뷰파인더를 흑백으로 바꾼다 오래된 기억은 색을 빼앗겨도 선명하다 Photo by Shininho Nikon D5100 55-200mm VR 경기도 안성시 발화동 전역 더보기
사랑이란? 사랑은 계절 속으로 걸어가는 일 둘만의 시절을 공유하는 일 영원할 듯하지만, 낙엽처럼 시들어 가는 일 바삭한 추억에 온기를 담는 일 Photo by Shininho Nikon D5100 AF-S 18-55mm VR 신길6동 슈퍼 앞에서 더보기
우연 좁다란 담벼락에 떨어진 솔방울 하나 칼바람에도 꿋꿋이 버티고 있는 균형 하나 우연이라고 하기엔 네 몸뚱이가 너무 둥글구나 Photo by Shininho Nikon D5100 AF-S 55-200mm VR 안성 본가 담벼락 더보기
Windows 바탕화면을 찍다 장흥 노력항을 지나던 중, 파란 바다를 만났죠 차에서 폴짝 뛰어 내려 Windows 바탕화면을 얻었습니다 Photo by Shininho Nikon D5100 AF-S 55-200mm VR 장흥 노력항 바닷가에서 더보기
명사십리 (바다, 그 경계) - 사진 찍기 좋은 곳 십 리나 되는 고운 모래사장 바다의 성난 파도의 머릿결을 살살 쓰다듬어 주는 모래알 한가로운 바람이 지나는 낮은 언덕 여백을 조근조근 밟으며 걷는 사람들 자연이 만들어 낸 수많은 경계들 Phoyo by Shininho Nikon D5100 AF-S 18-55mm VR / AF-S 55-200mm VR 전라남도 완도시 명사십리 해수욕장에서 더보기
중력 #3 외로움은 고통의 영역이 아니다 자기만족의 영역이지 우울증은 만족의 과용에서 나올지도 행동하고, 만지고, 느끼는 자는 외로움이란 단어를 그리움이라 바꿔 말할 수 있지 Photo by Shininho Nikon D5100 AF-S 18-55mm VR 완도의 어느 부둣가에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