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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 출사지

고삼저수지 (쉿! 몽환의 호수) - 사진 찍기 좋은 곳





안성 <고삼저수지>에서 새벽을 맞았습니다.

고삼지는 강태공들이 즐겨 찾는 낚시터이며, 김기덕 감독의 영화 <섬>의 촬영지이기도 합니다.

환한 오후의 저수지는 흔한 풍경일 뿐입죠.

고삼지의 진풍경은 새벽, 그중에서도 해가 떠오르는 그 순간, 태양의 눈빛이 저수지 수면에 맞닿는 그 때입니다.

일교차가 10℃ 이상인 날에는 빛과 물이 만들어내는 몽환의 '물안개'를 만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진풍경은 쉽게 만나기 어렵더군요.

저수지는 쉽게 뽀얀 살결을 드러내지 않았습니다.

일교차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환경적 조건이 맞아야 환상의 물안개를 만날 수 있었죠.


아쉬운 마음 가득하지만, 몽환의 물빛을 담은 것만으로도 만족스럽습니다.

좌대와 나룻배가 어우러진 일출은 그야말로 일품이었거든요.

새벽 그대로의 새벽을 만난 날이었습니다.


고삼저수지에는 많은 촬영포인트가 존재합니다.

전 그중에서 하이트모텔 포인트를 선택했습니다.

내비게이션에 '안성 하이트모텔'로 검색하시면 촬영포인트로 안내해 줍니다.


























<고삼저수지>에는 많은 촬영포인트가 존재합니다.

이번에 다녀온 곳은 '하이트모텔 포인트'입니다.

네비게이션에 '하이트모텔'로 검색하면 목적지로 안내해 줍니다





Photo by Shininho

안성 <고삼저수지>에서